출마선언 이후 지지율 부진 바이든…민주 지지층 58% 지명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김경희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뒤 초반 지지율 측면에서 전반적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의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당층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명을 지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36%에 불과했다.반면 바이든 대통령 이외 다른 후보를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58%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 47%, 민주당 성향 무당층은 77%로 나타났다.이는 직전 지난 2월 조사 당시 42%와 비교해 6%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해 초반 37%였다.공화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누가 차기 대선후보가 돼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35%로 절반의 지지율에 그쳤다.2024 대선 가상 대결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2%에 그쳤다.
반면 당선될 경우 2025년 78세의 나이로 다시 백악관에 입성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인지적으로 충분히 총명하다고 밝혔다. 육체적으로는 64%가 건강하다고 평가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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