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관료들 줄줄이 흑인대학 졸업 연설…흑인 표심 정조준
하워드대는 전통적인 흑인대학이다. HBCU는 1960년대 이전 인종 분리 정책 실시 당시 백인 대학에 입학을 거절당한 흑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졌다.바이든 대통령의 하워드대 연설은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도 안 되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다. 내년 대선에서 다시 한번 흑인 유권자 및 젊은층에 표심을 호소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CNN은 분석했다.하워드대는 흑인·남아시아계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교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이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낙태권을 옹호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마르시아 퍼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플로리다 A&M 대학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페이엇빌 주립대학에서 각각 졸업 연설을 한다. 샬란다 영 백악관 예산국장도 뉴올리언스주에 있는 루이지애나 제이비어대를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초 HBCU의 오래된 캠퍼스를 현대화하기 위한 자금으로 45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지금까지 약 60억 달러가 교육부를 통해 지원됐다.지난 1월 미 국방부는 대학부속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하워드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러한 지원에도 HBCU는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의 초점이라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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