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선수는 숙현이 언니를 정신병자라고 말하며 이간질해 다른 선수와 가깝게 지내지 못하게 했다'
입력 2020.07.06 10:39 | 수정 2020.07.06 13:42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와 함께 경주시청 선수 생활을 한 동료 선수들이 “최 선수와 저희를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은 처벌 1순위로 주장 선수를 지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과의 회식 자리에서 김 감독이 아버지께 ‘다리 밑에 가서 싸우자’고 말하고 어머니한테는 ‘뒤집어엎는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했다. 또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80~100만원가량 사비를 장윤정 선수 이름의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훈련하며 실수하면 물병으로 머리를 때리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를 멱살 잡고 옥상으로 끌고 데려가 ‘뒤질 거면 혼자 죽어라’ ‘뛰어내려라’고 협박해 ‘잘못했다, 살려달라’고 사정했다”며 “감기몸살이 걸려 몸이 좋지 않아 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배를 시켜 각목으로 폭행해 피멍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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