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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북한의 섬'을 냈습니다 북한 신의주 이재언 기자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책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네이버의 재정 후원을 받은 다음 대한민국의 섬 3400개 중에 유인도 총 446개를 수차례 방문한 다음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그 후속편으로 지난 6월 30일 1, 2권이 출간됐다.

내가 등대호를 타고 다니던 섬은 대부분 전기, 우체부, 분교, 보건지소, 가게, 선착장도 없고, 여객선도 다니지 않는 섬이 많았다. 식수, 의료, 교통, 교육, 등 복지 시설도 없고 주업도 마땅치 않아 대부분 가난에 허덕이며 살고 있었다. 이들이 사는 열악한 생활 모습을 보고 섬사람들의 역사와 지리, 민속, 고유한 문화, 생업, 삶의 애환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호기심이 발동하여 전국의 모든 유인도에 사는 섬 주민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생각하면서 전국의 모든 유인도 섬을 탐사하여 경험해 보고 싶은 강렬한 꿈을 꾸게 되었다.내가 전국 유인도 총 446개를 탐사 항해 하겠다는 결심을 한 동기의 첫 번째 이유가 있다. AD 60년경 유대인이며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울은 종교 문제로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배를 타고 재판을 받으러 간다. 타고 가던 배가 가는 도중에 거대한 파도를 만나 2주 동안 표류하면서 지중해 몰타섬에 도착한다.

두 번째 이유는 대항해 시대에 풍선을 타고 지리를 발견하였다. 1492년 콜럼버스가 북미 대륙 그리고 남미와 호주 대륙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서 15세기 대항해 시대가 필자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풍선을 가지고도 세계의 지도를 넓히는데 동력선을 가지면 우리나라 유인도 총 446개 섬을 탐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던 중에 2010년 목포대학 도서문화연구원의 초빙으로 받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섬에 빠져서 섬 탐험을 전문적으로 한 결과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의 대작을 남기고 2쇄까지 나왔다.한국의 섬 13권 시리즈를 집필한 다음 지인들은 나에게 북한의 섬에 대해서도 집필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았지만, 북한 지역 섬은 탐사는 물론이고 단순 방문조차 불가능해 포기했었다. 그러던 중 2021년 6월 '한국의 섬' 시리즈 2쇄가 나온 다음, 우리나라 고구려사 연구의 대가 서길수 교수의 권유에 힘입어 다시 펜을 들고 자료를 뒤져가며 집필을 시작했다. '북한의 섬'은 그렇게 꼬박 2년 가까이 매달린 산물이다.우리나라의 경우 3400개 섬 중에 446개의 유인도가 있지만, 북한에는 1045개의 섬이 있고, 그중 128개는 유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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