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 1위 삼성 SDS…넷마블·크래프톤 등 게임사 상위권
조성미 기자=주요 정보통신기술 기업 가운데 지난해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SDS로 이 회사의 매출 실적 71.3%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내 주요 ICT 수출 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SDS 수출액은 12조2천900억원이었다. 이 회사의 주요 수출 제품은 정보기술 서비스와 물류 BPO 제품이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보고서에서"중국의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 발급이 확대되면서 국내 게임 기업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게임업계의 수출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ICT 수출이 2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상반기 실적 덕에 1천309억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무역수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분야에서 흑자가 지속됐지만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3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한종찬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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