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7조 신시장' 선점 위한 '지능형 홈' 키운다 과기정보통신부 지능형_홈 유창재 기자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지능형 홈'이 부상함에 따라 공동 주택에 지능형 홈을 구현하는 '지능형 홈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에 삼성과 LG, LH, 현대건설 등 각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지능형 홈이란 과거 스마트홈의 월패드 또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한정된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가전·조명·출입문 등 가정 내 기기를 단일 글로벌 표준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김국현 디지털기반안전과장은"우리나라의 스마트홈은 월패드나 인공지능 스피커 중심의 제한적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저조하며, 건설·가전기업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채택하여 가정에서는 자유롭게 기기를 연결하여 활용이 어렵고, 시장 형성도 제한됐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민간 주도의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우선 글로벌 표준과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홈 모델을 구현·실증하는 지능형 홈 선도 프로젝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안심하고 지능형 홈을 사용하있도록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며,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일반인 중심으로 '지능형 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창종 디지털기반안전과 사무관은"글로벌 통계는 스마트 홈 기준에 따라 다르게 산출되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통계를 찾기는 어렵다"면서도"2027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3.7조원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현재 규모에서 6000억 원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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