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불가결한 존재, 소시지 [맛없는 나라,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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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불가결한 존재, 소시지 [맛없는 나라,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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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하면 독일을 떠올리기 쉽겠으나 소시지는 영국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음식이다. 영국에서는 약 400가지 이상이 생산된다. 영국인은 하루에도 수백만 개의 소시지를 소비한다. 📝 김세정(변호사)·최은주(이학박사)

고기를 다지거나 갈아서 갖가지 양념을 섞고 뭉쳐서 요리를 하면 여러 효용이 있다. 우선 질겨서 먹기 힘든 고기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더구나 단순하다면 단순한 고기 맛에 여러 가지 변화를 줄 수 있다. 버거라든가 코프타 등을 만들어 먹는 이유일 것이다. 한국 음식으로는 떡갈비나 동그랑땡을 이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갈아서 양념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튜브 모양의 껍질, 즉 케이싱에 넣은 것을 보통 소시지라고 부른다. 소시지는 익혀서 먹기도 하고 건조해 따로 익히지 않고 먹기도 한다. 고기에 넣는 소금 양, 건조과정을 거치는지, 미리 익혀서 파는지 여부에 따라 생소시지, 살라미, 프랑크푸르터 등등으로 나뉜다. 모양이나 길이에 따라 짧은 소시지는 칵테일 소시지, 굵기가 가는 경우 치폴라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시지 하면 독일을 떠올리기 쉽겠으나 소시지는 영국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음식이다. 영국에서는 재료나 모양이 다른 소시지를 약 400가지 이상 생산한다.

이런 소시지는 구울 때 부재료, 특히 물이 급속히 끓어 팽창하면서 펑, 즉 ‘뱅’ 하는 소리를 내며 터지는 일이 잦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터지는 일을 막기 위해 구울 때 포크로 소시지를 몇 번 찔러 미리 구멍을 내고 구웠다. 이제는 소시지의 고기 함량이 높아서 미리 구멍을 내는 경우 아까운 육즙만 빠지기 때문에 제발 포크로 소시지를 찌르지 말라는 유명 요리사의 읍소도 있었지만 고집 세기로 유명한 것이 영국인들이다. 그러니 아직 습관처럼 소시지에 포크 자국을 내고 굽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소시지를 프라이팬이나 그릴이나 오븐에 넣어놓고, 감자를 삶아 매시를 만든다. 늘 그렇듯 삶은 감자를 으깰 때 여러 가지 부재료를 넣을 수도 있다. 개인 취향으로는 소시지에 곁들일 때는 가급적 단순하게 버터를 넣은 매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양파 그레이비는 필수다. 소시지와 매시를 언급한다면 대개의 영국 할머니들은 거기엔 양파 그레이비를 곁들여야 한다고 덧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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