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전기차 충전 난민, 올해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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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전기차 충전 난민, 올해가 마지막? 고속도로휴게소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전기차충전기 휴게소충전난민 K-휴게소 기자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40만 2천 대의 전기차가 보급되어 있습니다. 반면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기준 20만 대에 불과해 충전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요. 특히 급속 충전기는 2만 기에 불과합니다.​첫째는 충전기에 필요한 고압전기의 인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100kW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여러 대 설치하려면 무엇보다 고압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산간 오지에 위치한 휴게소까지 고압전기를 끌어오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비용을 부담하고 추진할 기관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지만 전기차 충전기는 환경부 소관입니다. 게다가 전기 인입 공사는 또 다른 공기업인 한국전력 업무입니다. 이렇게 전기차 충전기에 필요한 토지, 고압전기, 충전기의 관리 부처가 나뉜 채 따로 움직이다 보니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더디기만 했습니다.전기안전관리법에 의하면 1000kW 이상의 전기 시설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상주해야 합니다.

​​ ▲ 한국전력 전기 공급약관 시행세칙 개정 전기 공급약관 변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설비에 대한 전력 공급기준이 완화됨으로써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 추가 설치가 원활해지게 되었다. ⓒ K-휴게소우선 지금까지 고압전기의 경우 1장소 1전압이 원칙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휴게소에 이미 고압전기가 연결된 경우 추가 고압전기의 인입이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업자 이름으로 새로운 고압전기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것이죠.게다가 새로 신청한 고압전기를 통해 연결된 충전기 사용량이 1000kW를 넘게 되면 전기안전관리자 상주 의무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는 200kW 충전기의 경우 5대를 넘을 수 없었고 100kW 충전기의 경우 10대를 넘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당장은 2022년 1월 28일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비율이 기존 총 주차면수 0.5%에서 2%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주차면 수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올해 안에 법이 정한 전기차 충전기 수를 확보해야 하며 앞으로 3년 이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 부족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이는 글 네이버 카페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게시하였습니다. #고속도로휴게소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전기차충전기 #휴게소충전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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