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만 들을 수 있다…송도 아트센터인천, ‘시대악기’ 연주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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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악기와 주법 연주하는 ‘시대악기’에 음향 최적화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끄는 프랑스 시대악기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 인천아트센터 제공 서울에서 벗어난 지역의 공연장이 독자적, 차별적 콘텐츠로 승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2018년 인천 송도 신도시 바닷가에 들어선 ‘아트센터인천’이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0월과 11월 공연은 반드시 이곳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인천아트센터 유일 콘테츠’로 채운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엔리코 파체, 프랑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레자르 플로리상과 잉글리시 콘서트 등이 대표적이다. 헨델 오페라 초연 공연도 돋보인다. 요즘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독일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는 하루에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들려준다. 10월15일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로 나눠서다.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도 베토벤과 브람스의 소나타를 연주하지만, 인천과 선곡이 다르다.

인천아트센터에서 하루 두 차례로 나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 인천아트센터 제공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끄는 시대악기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도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이곳에서만 연주한다. 크리스티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공부했지만 베트남 전쟁에 반대해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가 1979년 창단한 레자르 플로리상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음악 악단으로 성장했다. 30년 전 서울 예술의전당 개막 공연에 참여한 관록의 앙상블이다. 헨델의 오페라 ‘로델린다’도 국내에서 초연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삽입돼 친숙해진 아리아 ‘나의 사랑하는 이여’가 나오는 오페라다. 무대 장치 없이 진행하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이긴 해도 영국의 대표적 시대악기 앙상블 ‘잉글리시콘서트’가 연주한다. 1973년 창단된 이 고음악 앙상블을 지휘자 해리 비켓이 이끌고 내한하는데, 이들은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과 헨델의 오페라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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