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의견만 고집 안 하고 마주 앉아 대화를 하고... 이런걸 모르는 '불통'이 고구마를 부르죠! newsvop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야당 탓을 하고 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까지 거부하면서까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의 예산안 처리만을 고집하고 있다. 야당이나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국민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하는 윤 대통령의 ‘불통 정치’가 연일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회기 내 예산 처리를 위해 회기를 하루 연장하면서까지 협의를 이어나갔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 끝에 예산안 처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제만큼은 이념 대결 프레임에서 벗어나, 여야가 함께 과감하게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야를 넘어선 토론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내년도 조직개편안과 본예산을 통과시키며 ‘협치의 모범’을 보였습니다”라고 평가했다.17일 오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되어 가결된 투표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18일엔 경기도 도담소로 경기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견을 나눴다. 이런 자리를 연 것이 벌써 취임 이후 3번째다. 그는 취임 이후 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시민단체, 여야정협의체, 청년도의원, 기업인, 노동자 등 각계각층,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런 만남을 통해 쌓인 신뢰가 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도의회 상황 속에서도 협력을 얻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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