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내년 예산안 협상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여야의 샅바 싸움에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여야가 내년 예산안 처리 시한을 미룬 건 벌써 세 번째입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런 정쟁적인 안건으로 오늘 본회의를 열면 파행이 될 수밖에]정기국회가 끝나는 날까지 평행선을 달리며 예산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민주당이 의장 중재안을 받으며 물꼬가 트이나 싶었지만, 국민의힘이 난색을 표하며 날짜는 또 미뤄졌습니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역시 위법성 시비 속에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습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희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이러다 연내 처리도 어려운 게 아니냐는 전망 속에 여야 모두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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