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허리 등 20여차례 수술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은 처음 7월 이전에는 복귀 어려울 것
7월 이전에는 복귀 어려울 것 끊임없는 부상과 수술을 반복하면서도 엄청난 회복 능력을 보여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스윙할 때 가장 많은 힘을 받는 왼쪽 아킬레스건이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훈련하다 왼쪽 아킬레스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파열로 진단받았고 곧바로 아킬레스건을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금은 집으로 돌아와 회복부분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수술을 맡은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의 특수외과 병원의 찰튼 스터켄 박사는 “파열된 힘줄에 대해 ‘최소 침습적 아킬레스건 수술’을 했다.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완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완쾌될 것이라는 스터켄 박사의 설명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골프전문 매체 USA투데이 골프위크는 “작년 2월 같은 부상을 입은 베른하르트 랑거는 3개월 만에 복귀해 그해 11월 찰스 슈왑 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랑거는 단순한 아킬레스건 손상이었고, 우즈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며 빠른 복귀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프로골퍼로 데뷔하기 전인 1994년 처음으로 왼쪽 무릎 종양 제거 수술받은 우즈는 지금까지 20차례 이상 수술대에 올랐다. 그야말로 성치 않은 곳이 없다. 특히 부위는 스윙으로 인한 왼쪽 무릎 연골 손상이 가장 많았고, 2014년 척추 융합 수술 이후에는 네 차례나 더 허리 수술을 받으며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이어 2021년 차 사고 이후에는 오른쪽 발목과 허리 문제로 지속해서 수술을 반복하고 있다. ‘부상 병동’으로 불리는 우즈가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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