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상작] 못 봐도 보인다, 마음 울린 표현의 묘](https://i.headtopics.com/images/2025/2/23/joongangilbo/325050900324968894020-325050900324968894020-7C963DCE9B1557210FFDCA4A65D046D6.webp)
긴 토의 끝에 안영미의 ‘눈에 선하다’를 장원으로 앉힌다. ‘흰지팡이 앞세우면 못 봐도 보인다고’나 ‘눈 감은 바람 한 점’에서 표현의 묘가 돋보였으며 셋째 수의 마무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아차 하는 순간 바닥에 나뒹군다’는 구절은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공감을 자아냈다. - 중앙 시조 백일장,2월 수상작,눈에 선하다,안영미,이별 연습,유은초,경력단절,김은희,동박새,박연옥
해설 속에 들어와 발걸음 되짚을 때중앙시조백일장 2023년 7월 차상, 2024년 1월 장원. 동서문학 소설 맥심상.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쌓여가는 파지 속 흩어진 문장까지인력 시장 승합차 고단하게 달린다흩어진 경력을 버무려 거절당할 용기를
긴 토의 끝에 안영미의 ‘눈에 선하다’를 장원으로 앉힌다. 오랜 시간 습작을 한 듯 보내온 시편들이 거슬림 없이 읽혔다. ‘흰지팡이 앞세우면 못 봐도 보인다고’나 ‘눈 감은 바람 한 점’에서 표현의 묘가 돋보였으며 셋째 수의 마무리가 마음에 와 닿았다. ‘한 권의 오래 된 시’와 ‘청록의 젊은 봄날’을 만나러 올봄에는 문학관 나들이를 하고 싶다.
2월 수상작 눈에 선하다 안영미 이별 연습 유은초 경력단절 김은희 동박새 박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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