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직접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면 곳곳에 QR코드를 실어두었다. 📚 새로 나온 책
왜곡하는 뇌 다이애나 도이치 지음, 박정미·박종화 옮김, 에이도스 펴냄 “만약 당신이 실험에 참여했다면 어떻게 들었을지 예상해보라.” 청각은 불안정하다. 한쪽 눈에 있는 광 수용체가 약 1억2600만 개인 데 비해 한쪽 귀에 있는 청각 수용체는 1만5500개다. 이 중 뇌로 전달되는 신호를 보내는 청각 수용체는 3500개에 불과하다. 청각적으로 착각을 일으키는 ‘착청’이 일어나는 이유다. 오랫동안 음악심리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음악의 ‘진짜’ 형태는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독자들이 직접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면 곳곳에 QR코드를 실어두었다. 옮긴이들 역시 책을 읽다가 의문이 들거나 착청을 체험했다면 제보해달라며 이메일 주소를 적어두었다. 무엇보다 친절한 책이다. 밑바닥에서 김수련 지음, 글항아리 펴냄 “내 글은 엉망이 된 시신 위에 덮인 흰 시트 같은 것이다.“ 몰아치는 일은 실수가 되어 돌아온다.
Tag #책 #독서 #도서 #새로 나온 책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많던 서울 판잣집은 다 어디로 갔을까?그 많던 서울 판잣집은 다 어디로 갔을까? 가난이사는집 재개발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판자촌 배여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끼 낀 전설처럼 사라져 간 고향이끼 낀 전설처럼 사라져 간 고향 횡성_호수길 이기원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쯔충 오스카 수상소감서 '여성' 표현만 쏙 빠졌다…SBS '뭇매' | 중앙일보SBS 측은 '의도를 갖고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이렇게 해명했습니다.\rSBS 양자경 오스카 수상소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시혁 “SM 인수전, 전쟁이라고 바라본 적 없다” | 중앙일보방 의장은 SM 인수전 결과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했습니다. 왜일까요.\r방시혁 하이브 SM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정고무신'의 비극에…문체부 '저작권 보호장치 강화' | 중앙일보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검정고무신 이우영 저작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