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전하고 싶은 러시아 예술가들이 파리로 모이고 있습니다.
푸틴 정부의 핍박을 피해 온 이들은 연극, 사진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쟁의 실상을 전하는 게 사명이라고 말합니다.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그 현실을 끝내 인정하지 못하는 내용입니다.연기자는 러시아에서 온 니콜라이 씨.[니콜라이/러시아 출신 배우]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찍은 것으로 아들을 전쟁터에 보낸 어머니를 상징합니다.
"전쟁은 너무나도 끔찍한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이상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제는 예술가들이 침묵을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고 푸틴의 정권과 전쟁을 지지하기까지 해야 하는 분위기예요."망명에 성공해도 궁핍에 유럽사회에 퍼진 반러시아 정서도 견뎌야합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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