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의 유류분은 10％에 해당하는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rBYC 재산 상속 엄마 아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회장 모친이자 한영대 전 회장의 배우자인 김모 씨는 한 회장을 상대로 1300억원대 유류분 청구 소송을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한영대 전 회장의 다른 자녀들도 함께 소송에 나섰다.BYC 창업주인 한영대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16일 별세했다. 부인인 김씨는 한 전 회장 사후 유산 상속 과정에서 배우자에게 법적으로 지급이 보장된 유류분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류분 산정은 총 상속 재산을 토대로 계산된다. 여기에는 망인이 생전에 공동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도 포함된다.이처럼 한 전 회장이 생전에 일부 자녀에게 물려준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을 유류분 산정에 포함하면 총 상속 재산이 약 1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도 있다.이에 김씨 측은 이번 소송에서 초과 특별수익을 받은 한 회장 등이 그 부족분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씨 측은 유류분 지급을 요구했으나 한 회장 측은 이를 거부해 소송이 시작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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