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좀비가 될 수 있어 쿰파니스 화순여행 화순매일신문 좀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재근 기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블로그를 찾는다. 인스타그램도 넘본다. 글을 올리고 이웃도 방문한다. 습관처럼 공감을 누르는 게 많아졌다.
최초의 좀비 영화는 1932년에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벨라 루고시의 '화이트 좀비'다. 이후로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갔다. 우리나라엔 '부산행'이 있다. 2016년에 개봉하여 천만 관중을 넘었다. 부산 가는 열차 안에서 좀비들이 펼치는 액션이다. 좀비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여러 모습으로 등장한다. 공통점은 있다. 귀신이라기 보다는 노예에 가깝다. 본래의 의미인 육체적으로는 죽었지만 움직이는 시체가 아니다. 살아 있지만 타인의 지시나 환경에 굴복하며 자신의 생각이 없는 자들이다. 오늘날의 좀비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부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다. 지금 여기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너무 많고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들이 14점을 출품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삶, 죽음, 욕망, 두려움 등을 표현했다. 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위험하니,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고 경고하는 듯하다.현대무용안무가 김봉수의 '웹 팬데믹'이 오래도록 발길을 붙들었다. 5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메시지는 강렬했다. 미디어의 발달이 우리를 윤리보다는 원초적인 본능에 따라 움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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