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가 생각나는 베트남의 호아로 수용소 호아로_수용소 여경수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호아로 수용소 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수용소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박물관으로 재단장하여 당시의 모습을 복원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당시 프랑스인들은 이 교도소를 '메종 센트랄르'라고 이름을 붙였다. 프랑스어로는 '중앙 집'이라는 뜻이다. 프랑스는 주로 베트남 독립운동가들을 이곳에 감금하였다.우리나라 왕산 허위 선생이 최초로 일본에 의해서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을 당했다. 또한 유관순 열사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니, 호아로 형무소와 서대문 형무소는 제국주의의 아픈 유산이자, 제국주의에 대항한 독립 의지가 담겨있는 곳이라 하겠다.특히 우리나라와 베트남 헌법 전문에서도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는"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주로 격추된 비행기 조정사들이다. 당시 미군 포로들은 이곳에 감금된 상황을 빗대어, 스스로들 이곳을 '하노이 힐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호아로 수용소를 찾는 방문객 중에 생각보다는 서양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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