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 온갖 공격을 견디며 외롭게 싸워온 윤미향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왼쪽에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의 모습도 보인다. 2023.02.10. ⓒ뉴시스
강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지키고, 무엇보다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받기 위해 30년 헌신한 윤미향은 그동안 곳곳에서 받은 1억 가까운 강사료를 단체에 기부해 왔다”며 “이상하지 않나? 1억 원을 기부한 사람이 1,700만 원 횡령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 윤미향이 끝까지 ‘마녀’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이들을 의식한 판결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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