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 사라져 축제 이름도 바꿨다…1㎏ 14만원 '금값'된 이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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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사라져 축제 이름도 바꿨다…1㎏ 14만원 '금값'된 이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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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새조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축제를 개최한 지 20여 년 만에 다른 수산물까지 포함하는 축제로 바뀌었다. 홍성군은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새조개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작황이 떨어짐에 따라 지난 7일 개막한 새조개 축제를 ‘제22회 남당항 새조개와 함께 하는 수산물 축제’로 전환,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폭염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새조개를 포함한 수산물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격을 통일해서 판매하고 방문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한에서 열린 새조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식당 앞에서 수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홍성군은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새조개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작황이 떨어짐에 따라 지난 7일 개막한 새조개 축제를 ‘제22회 남당항 새조개와 함께 하는 수산물 축제’로 전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홍성 새조개 축제 때 식당과 도·소매점에서 새조개 외에도 다른 수산물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축제 명칭이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군과 축제위원회는"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생산량 전년보다 60% 감소…가격 크게 올라 새조개 생산량이 줄면서 소비자 가격도 크게 올랐다. 홍성군 등에 따르면 새조개 생산량은 전년 대비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생산량은 2월 말까지 조업을 마쳐야 집계가 가능하다. 어민들은 조업을 나가는 것도 걱정이다. 기름값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23년에는 충남에서 54t이 잡혔다. 새조개는 위판이 아닌 개인 간 거래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잡기 쉽지 않다고 한다. 남당리 상인들은 축제 기간 부족한 판매할 새조개를 경남과 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 어렵게 구했지만, 물량은 10~20㎏ 정도에 불과하다.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 기간 새조개 1㎏ 포장은 6만원, 식당에서 먹는 것은 1㎏에 7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남당항 63개 모든 점포에서 동일하게 판매한다. 껍질을 깐 새조개는 1㎏을 기준으로 포장은 12만원, 식당에서는 14만원에 먹을 수 있다.

비싼 가격 고려, 새조개·주꾸미 세트 준비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폭염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새조개를 포함한 수산물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격을 통일해서 판매하고 방문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새조개는 충남 홍성을 비롯해 전남 여수 가막만과 고흥 득량만 등이 주산지다. 크기나 모양이 새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45년 해방과 함께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황금 수입원이 됐다. 전남과 경남에서도 올해는 고수온 여파로 생산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관계 당국의 전망이다.

고수온 여파…전남·경남 지역도 피해 충남에서는 지난해 7월 24일 남당항이 인접한 천수만을 중심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10월 2일까지 71일간 특보가 이어졌다. 이 기간 최고 수온은 34.4도로 평균 수온 28도보다 6.4도가 높았다. 이로 인해 83억3717만원의 수산물 피해가 발생했다.관련기사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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