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미 이민자 대상 1년짜리 취업비자 개설키로
이재림 특파원=미국 불법 입국 망명 신청자 즉각 추방정책 종료 후 첫날인 12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 이민자 밀집 거주지에서 사람들이 일주일에 3차례 보급되는 물을 받고 있다. 2023.5.13 [email protected]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우리 국토를 종단하려는 이민자를 위한 취업 비자 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이라며"중미 출신 형제들이 합법적으로 우리나라에 머물 수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멕시코 정부는 최장 1년짜리로 임시 취업비자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해당 비자를 발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중미에서 매년 수천 명의 사람이 빈곤과 폭력으로부터 탈출해 멕시코 남부 국경을 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중미에 대한 투자 방침을 지속해서 밝힌 바 있다.
그는"트렌 마야 건설 현장의 경우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태"라며 취업비자 적용 사업지 후보를 제시하기도 했다. 멕시코 정부는 유카탄-킨타나로오-캄페체-타바스코-치아파스 등 5개 주에 걸친 1천554㎞ 길이의 마야 관광열차를 구간별로 건설 중이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우리 정부의 부패 척결 노력 덕분에, 이런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며"예컨대 한달 중 보름간 일하고 보름간 본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패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축구장서 관중 압사 사고…'최소 12명 사망'(종합) | 연합뉴스(서울·멕시코시티=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이재림 특파원=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입장을 원하던 축구 팬들이 닫힌 문으로 몰렸다가 넘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월 대선 앞둔 과테말라서 지지율 1위 후보 자격보류 '논란' | 연합뉴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다음 달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중미 과테말라에서 유력 대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멕시코 대통령 최측근 휴대전화도 해킹'…군부 소행 추정 | 연합뉴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최근 초강력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를 활용해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멕시코 군이 이번에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사고…최소 12명 숨지고 500여명 부상미 엘살바도르에서 축구장에 몰려든 관중들이 넘어지고 깔려 밟히면서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 있는 이들을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멕시코 검찰, '성폭행범 살해' 여성 기소 철회…'정당방위 맞다' | 연합뉴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멕시코에서 자신을 성폭행하고 죽이겠다고 협박한 남성을 살해한 뒤 정당방위를 주장한 여성에 대해 검찰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