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으면서 단단해진 SSG 오원석, '보석'이 되다 KBO리그 김원형_감독 김광현 SSG_랜더스 오원석 양형석 기자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랜더스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1방을 포함해 장단 6안타를 터트리며 3-0으로 승리했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T와의 시즌 첫 3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키움 히어로즈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은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오원석은 2019년 기장에서 열린 U-18 야구월드컵에서 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에서 10이닝2실점을 기록하는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계약금은 2억 원으로 소형준과 이민호, 최준용보다 다소 적었지만 오원석은 2020 시즌 신인왕 경쟁에서 충분히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는 복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원석은 작년 4월 15일 NC전에서 조기 강판한 이건욱 대신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값진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일주일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SSG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SSG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가 단 4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시'가 될 줄 알았던 '선발투수 오원석'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SSG는 작년 시즌 르위키에 이어 팀의 토종 원투펀치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차례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아웃됐다. 당초 새 외국인 투수가 합류할 때까지만 로테이션을 지키기로 했던 오원석이 졸지에 SSG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른 것이다. 여전히 신인왕 자격을 가지고 있는 오원석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1군 무대의 풀타임 선발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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