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추신수, 시즌 첫 안타가 결승타…'편하게 쳤다'
NC 다이노스와 개막 2연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첫 3타석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다.1회엔 슬라이더에 헛스윙했고, 4회엔 컷패스트볼, 5회는 체인지업에 당했다. 타격감이 떨어져 보였다.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선상으로 떨어지는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SSG는 이후 최지훈의 사구와 최정의 내야 안타, 한유섬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3점을 더해 kt를 8-5로 물리쳤다.아울러"사실 모든 타자가 한꺼번에 잘 치면 한꺼번에 슬럼프를 겪을 수 있다"며"지금은 최정과 한유섬의 타격감이 좋은데, 이처럼 주축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활약하는 게 팀 성적에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스트라이크 존 확대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그동안 애매한 판정이 한 두 개 정도 있었는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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