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을 가속화하였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13% 줄었으며, CEO는 36%가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롯데그룹은 대내외로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려 한다.
발행 2024-11-28 18:35:24'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 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3세 경영 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신유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먼저 롯데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하기 위해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롯데지주의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이 통합돼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조직은 노 사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각 계열사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정 부사장은 1991년 롯데알미늄에 입사한 뒤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 롯데물산 기획개발부문장, 롯데지주 REVA팀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을 이끌며 롯데그룹의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 돌입 후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책임 경영 강화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임원인사는 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한 호텔롯데는 법인내 3개 사업부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나며, 경영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되었다.
롯데는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젊은 인재들의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70년대생 CEO를 대거 내정해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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