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없었던 태극전사…'4년 뒤엔 꼭' SBS뉴스
올 시즌 K리그에서 13골을 몰아넣으며 수원 삼성의 잔류를 이끈 21살 오현규는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자마자 벤투호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손흥민의 결장에 대비해 카타르 여정은 함께했지만, 등번호도 달지 못하고, 공식 단체사진에서는 빠져야 했던 27번째 태극전사입니다.
훈련 파트너에 볼보이까지 궂은 일을 도맡으며, 관중석에서 마음으로 함께 뛰었고, 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우루과이-가나전 소식을 알리며,[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저는 현규한테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저 때문에 와서 희생을 한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오현규/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니폼을 입는 순간에 등번호가 없다는 걸 느끼면 사실 그때는 뭔가 좀 많이 속상하기도 하더라고요. 그 순간이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오현규/축구대표팀 공격수 : 황선홍 감독님 번호를 달고, 2002년 월드컵처럼 꼭 골을 넣고 대한민국 국민들께 제가 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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