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수였던 오현규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r월드컵 국가대표 오현규
“등번호 없어 속상…다음 월드컵 땐 꼭 등번호 받고 뛰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예비선수였던 오현규 선수가 “등번호가 없어 속상했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다.오 선수는 특히 26명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사비를 모아 아직 받지도 않은 포상금 일부를 자신에게 나눠줬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모든 26명의 선수들이 돈을 모아서 ‘현규 보상을 못 받으니 이렇게 챙겨주자’. 그래서 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예비선수 오현규. MBC 뉴스데스크 캡처
카타르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했던 시간도 최고의 자산이 됐다. 오 선수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제 휴대전화 메모장에다가 비밀 보관해놨다. 그건 공개 못 한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월드컵 16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었지만, 그는 “저는 아무 등번호가 없는 선수였고 그 순간에는 그래도 제 감정은 좀 속상했던 것 같다”며 “다음 월드컵에는 ‘꼭 등번호를 달고 와야겠다’”고 했다. 오 선수는 “ 그동안 몇백 골을 넣은 선수인데 월드컵에서 한 골은 정말 축구 선수한테는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면서도, 브라질과의 16강전은 경기조차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벽을 느꼈다고 설명했다.이런 기사 어때요 이보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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