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7번째 멤버' 오현규 '4년 뒤엔 당당히 등번호 달고 뛰고파'
[촬영 장보인]경기장 밖에서 첫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는 이렇게 다짐했다.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은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의 상태 등을 고려해 오현규와 함께하기로 했다.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현규는"모든 선수가 간절하게 준비했다. 실제 경기처럼 항상 준비하는 과정,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는 나를 다시 일깨워줬다"며"그래서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포지션이 같은 의조형과 규성이형에겐 좋은 능력이 많다. 의조형은 슈팅 템포가 빠른 게 큰 장점인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7번째 리스트에 오른 오현규가 14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첫 현지훈련에서 손준호, 윤종규, 권창훈 등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내가 소외감을 느낄 거로 생각했는지, 형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말도 걸어줘서 편해졌다"는 그는"무서우신 태환이형부터 저한테 편히 다가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편안하게 즐기다가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끝나는 게 아쉬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내가 '이 정도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팬들이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 받은 만큼 내년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이번 겨울 더 독하게 준비해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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