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20년째... 저는 토종씨만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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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20년째... 저는 토종씨만 취급합니다 강화 토종씨드림 아이-뷰 김지숙

생명의 근원인 씨앗, 그것도 우리나라 토종 씨앗을 채종해 보존하고 다른 이에게 나눔을 이어가는 도시농부가 있다. 토종씨드림 인천토종학교 유형민 대표다. 그는 인천 서구 경서동에 자리한 밭에 매일 오간다.동시에 그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다. 단체와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밭에서 우리나라 토종 작물 씨앗을 심어 기르고 채종한다. 그가 채종한 씨앗만 해도 250여 종이 넘는다.

그는"예전에는 농부들이 모두 씨를 받아 농사를 지었지만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종자산업법이 생겼고 농부가 종자 회사에서 씨앗을 살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었다"라며"종자회사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다 보니 농부는 자립도 못하고 권위도 없이 자본에 종속되는 문제가 생겨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토종 씨앗은 희소성이 높아 귀한 반면, 산업자본에 의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씨앗은 유전자가 변형되거나 작물 종의 다양성까지 사라지게 했다"고 부연했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토종 씨앗을 증식하고 보존해야 하고, 나눔도 이어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서구 경서동에 자리한 그의 밭에는 다양한 씨앗들이 움터 자라고 있었다. 꽤 넓은 밭이랑엔 토종우엉, 강화도 분홍감자, 강화노랑차조, 돌율무, 강화 완두콩, 남원 무, 김해 보라시금치, 토종당근, 봉화 토종도라지, 제주 구억배추, 무주 파, 남도 참밀, 강화도 오글 아욱, 전북 산서 무 등 전국에서 채종 된 씨앗의 작물들이 가득하다.

"강화나 옹진 쪽에서는 조상들의 씨를 받아 지금까지도 농사짓고, 채종해 사용하는 씨앗들이 간혹 있어요. 강화도 뿔시금치나 분홍감자, 콩 종류 등이 그렇죠. 대를 이어온 씨앗이라 정말 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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