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친구와 함께 하는 방법, 아이들이 찾았다 통합교육 통합 학생 발달장애 특수교육 임유나 기자
통합교육이 원만히 이뤄지려면 학생들이 서로 직접 부딪히면서 공존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현실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또한 공교육의 역할이다.
신현기 단국대 특수교육학과 명예교수는"학교생활은 사람과 어울려 사는 것이 기본"이라며"일상적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림을 배우는 것이 학교 교육이어야 하는데 컵 쌓기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특수교사 A씨는 이에 대해"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주고 있지만 통합교육을 외부 교사가 해주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아이들을 잘 모르는 분들이 오셔서 통합교육을 주도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애이해교육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교사들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일반교사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장애이해교육에 대해"한 달에 한 번 정도 영상을 틀어서 시청한다"며 장애학생이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대학에 간 사례, 장애이해를 통해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친구가 된 사례 등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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