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쟁의 조정중지에 창원-통영 환경미화 업무 대란 오나? 일반노조 창원시 노동쟁의조정신청 윤성효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4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상당수 사업장이 노동쟁의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조정중지 결정이 난 업체는 창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삼원환경, 유림환경, 성은위생공사, 동성산업이고 창원 환경처리시설인 창원소각장과 진해소각장, 통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5개 업체이다.노조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대해, 현재 새벽 4~5시인 작업시작 시간을 6시 이후로 하고, 야간근로의 임금 70%를 건설노임단가 100%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노-사 양측은 지난 6월 26일과 7월 4일 두 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일반노조는"사업장별로 교섭을 진행하여 왔으나 사업장 교섭 과정에서 사용자측인 창원시와 통영시가 승인하지 않으면 교섭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며"조정중지 결정으로 쟁의행위의 요건을 확보했고,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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