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챔피언스·美 아마 대회 나란히 정상 최경주 父子 최경주, 더 시니어 오픈 정상 생애 첫 메이저 우승감격 맛봐 “아들과 경쟁하려고 몸 관리” 듀크대학교 골프부 아들 최강준 하루전날 아마추어 대회 제패 “아버지 이어 PGA 정상 목표”
듀크대학교 골프부 아들 최강준“아버지 이어 PGA 정상 목표” 지난 7월 28일과 29일은 최경주 부자에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주말이었다. 아버지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 대회 더 시니어 오픈 정상에 오르고 아들 최강준이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루 간격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경주 부자는 “초이스 위크라고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는데 기분이 정말 좋다. 집에서 동반 우승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여기에 철저한 자기관리도 만 54세의 나이에 아들뻘 선수들과 경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주는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술과 담배, 탄산음료 등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은 입에도 대지 않고 있다. 최경주의 차남인 최강준은 미국 골프 명문 듀크대학교에서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최경주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강준이와 함께 PGA 투어를 누비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듀크대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준이가 졸업하고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만큼 유효기간을 20년으로 잡았다”면서 “앞으로 15년 더 현역으로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술과 탄산음료 등을 끊고 몸관리를 철저히 할 수밖에 없다. 혼자 막연하게 생각했던 ‘PGA 투어 동반 출전’이 조금씩 현실화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강준은 “프로 골퍼인 아버지가 야구장에 가기 위해서는 따로 시간을 내야했다. 하지만 내가 골프를 치면 아버지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프로 골퍼의 길을 걷게 됐다”며 “아버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시작한 골프가 이제는 내 인생의 전부가 됐다. 아주 가끔 후회할 때도 있지만 골프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골프를 즐기면서 쳐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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