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13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주요 판매 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대표 사례에 대한 조정을 진행한다. 분조위 결정은 최근 지지부진...
투자자와 합의 압박 효과 기대금융감독원이 오는 13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주요 판매 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대표 사례에 대한 조정을 진행한다. 분조위 결정은 최근 지지부진한 시중은행의 ELS 배상 합의에 압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H지수가 급등하면서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분조위의 판단은 최근 배상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 중인 은행과 투자자의 합의를 압박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홍콩 ELS 판매 은행들은 자율 배상을 진행 중이지만 견해 차이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5대 시중은행에서 취합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26일 기준 ELS 손실 배상금을 받은 고객 수는 총 50명에 그친다. 신한은행은 6명에게 배상을 완료했는데, 이 중 4명이 임직원 및 임직원 배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자사 임직원부터 서둘러 배상작업을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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