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지수 유지 땐 1조1천억 손실2월말 추정치 대비 손실 반토막7000선 넘으면 6천억대로 줄어5월 이후 만기도래분에 청신호확정손실금액은 3조원 육박손실배상비율, 30~60%될듯
손실배상비율, 30~60%될듯 홍콩 H지수가 연초 급락세를 딛고 지난달 이후부터 상승 랠리를 나타내며 관련 주가연계증권 손실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3일 ELS 주요 손익분기점 중 하나인 지수 6500선을 돌파함에 따라 현 주가지수 수준만 유지되도 향후 손실예상액이 연초 추정치의 절반에 가까운 1조원 넘게 줄어든다. 특히 7월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고객의 경우에는 손실 없는 상환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ELS 손실 고객들이 은행으로부터 배상받는 금액은 주로 손실액의 30~60%가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별 대표 손실 사례를 취합해 대표 배상률 가이드라인을 오는 13일에 내놓을 예정이다.
ELS 상품은 주가지수의 방향성에 따라 손실액이 확정돼 상품 종류에 따라 만기 때 지수가 가입 당시 지수의 65~70% 이상이 돼야 원금을 보전받는다. 홍콩 H지수의 상승으로 예상 손실액이 줄어들고 있는데, 앞으로 지수가 계속 오른다면 손실액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만약 홍콩 H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 7000선까지 오른다면 5월 이후 손실 규모는 더 줄어들어 6407억원이 된다. 이는 지금의 지수 수준이 유지될 때보다 손실액이 42% 줄어드는 셈이다. 다만 지수가 다시 떨어져 6000이 되면 손실액은 1조4568억원으로 6500일 때보다 31% 불어나고, 10월 만기 도래 ELS까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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