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을 연행하면서 땅 바닥에 쓰러트려 목덜미를 누르고 뒷수갑을 채우는 등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해 논란을 빚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김 위원장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구속 전 심문을 한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농성장에서 추락 방지용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고공농성 진압을 준비하는 경찰에게 항의하며 가로막은 혐의로 연행됐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불법집회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금속노련은 포스코 하청업체인 성암산업의 임금 인상과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중단 등을 촉구하며 지난해 4월 24일부터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사태 장기화에도 진전이 없자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광양제철소 앞에 7미터의 철탑을 쌓고 고공농성에 돌입했다.또한 31일 고공농성 중인 김준영 사무처장을 연행하면서 이미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경찰봉으로 수차례 내려치기도 했다. 김 사무처장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다량의 피를 흘려 응급실로 이송됐다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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