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의심하게 하는 경찰의 진압. 바로 오늘 새벽에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이 31일 오전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 중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에게 경찰봉을 휘두르며 진압하는 모습 ⓒ한국노총 금속노련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체포했다.
노조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 경찰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고공농성 중인 김 사무처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경찰 4명과 소방대원 2명이 사다리차를 타고 접근했고, 경찰봉을 휘두르며 김 사무처장을 폭행해 진압했다. 노조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경찰 5~6명이 달려와 김 위원장을 제압했다. 김 위원장이 바닥에 넘어지면서 크게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경찰은 김 위원장을 넘어뜨려 목덜미를 짓누른 채 뒷수갑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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