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날카로워 보이려고 4kg 정도 살을 뺐어요. 촬영 당시 68kg이었죠.” 배우 강동원(43)이 서늘하고 냉정한 얼굴로 돌아왔다. 영화 ‘설계자’를 통해서다. 강동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약간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CEO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적은 대사에도 낯설 정도의 서늘한 얼굴을
강동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약간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CEO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적은 대사에도 낯설 정도의 서늘한 얼굴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극 중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분했다. 원톱 주연이다.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영일은 삼광보안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름, 나이, 출신 그 어떤 기록도 세상에 남아있지 않아 ‘깡통’으로 불린다. 과거 자신과 늘 함께한 동료의 사고사와 이후에도 반복해서 벌어지는 주변의 사고들을 보며,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며 자신 역시 누군가의 타깃이 되었음을 직감한다.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았다. 강동원은 “대사 없이 특히 클로즈업 찍을 때 가만히 있는 게 힘들고 어렵다. 알고 촬영에 들어갔으니까 긴장을 많이 했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정확히 대사를 짚고 호흡을 까먹지 말자’라고 계속 생각했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설계자’에서 강동원은 “기본에 충실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할 때 몸이 굳는 순간들이 있다. 특히 대사가 없을 때다. 있을 때도 그렇지만 대사가 없을 때 특히 몸이 굳어버릴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이 놀라면 ‘허’ 이렇게 호흡이 드러나지 않나. 이 호흡을 안 하고 그냥 놀라는 거다. 그러면 되게 딱딱해진다. 그런 정도의 기본을 지키려 했다. 정확한 생각이 없으면 그 호흡이 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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