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10개월 간 10명 피해 룸살롱 여성 신체 촬영 사진부터 잠든 여성 사진까지 촬영해 지인에 공유 “5년 이하 징역형 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
가수 정준영씨. 정준영 페이스북 갈무리 가수 정준영씨가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에 이를 주변인들과 공유했다는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정씨가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한 파일엔 정씨가 승리 등 연예인과 지인들이 포함된 대화가 담겨 있었다. 2015년 말에 정 씨가 친구 김아무개 씨에게 건넨 대화에서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에 한 지인이 ‘동영상이 없느냐’고 묻자, 정 씨는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3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다른 대화 상대에게도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정 씨는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동료 연예인과 공유했다.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하기도 했다.
가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이다. 이 기간에 정씨의 불법 촬영과 유포로 피해를 본 여성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0명이나 된다. 정 씨가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는 다른 연예인이나 연예인이 아닌 일반 지인이 촬영한 불법 영상도 올라왔다. 이들이 올린 불법 촬영 영상까지 다 합치면 피해 여성이 더 늘어난다.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타인에게 공유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신상정보 등록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이들 대화 자료는 물론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까지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성 접대 이외에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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