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수 집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등장한 ‘반공청년단’과 그 하부 조직인 ‘백골단’에 선을 그었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과거 백골단은 폭력 시위나 내란 선동을 초기 진압하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부대였기에 사회 안정에 필요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백골단을 국회로 불러낸 건 대한민국을 국가 비상사태로 몰고 간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최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극소수가 격렬하게 대응하면 파급 효과 때문에 대중의 분노도 급속도로 커질 수 있다'며 '미국에서 트럼프 지지가 국회의사당 점령했던 최악의 사태가 비슷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돈 10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오전 8시 루터 교회 앞에선 약 150명이 “탄핵 무효”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지나다니는 차량을 향해 “부정 선거, 가짜 국회 아웃”이라고 적힌 손팻말도 흔들었다.
루터 교회 앞 인파는 계속 늘어나 오후 2시 경찰 비공식 추산 2000명에 달했다. 신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가 설치한 무대에는 2030 세대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발언자로 올라왔다. 마산에서 왔다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부정선거 척결해야 한다. 공수처는 수사권도 없는데 왜 수사를 하느냐”고 외치자 군중에서 환호가 터졌다.이날 보수 집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등장한 ‘반공청년단’과 그 하부 조직인 ‘백골단’에 선을 그었다. 인천에서 온 홍모씨는 “폭력적인 프레임을 씌우기 쉬운 백골단이 2030을 대표하는 것처럼 비쳐 불만이 크다”며 “하얀색 헬멧이 보이면 벗기자고 할 정도”라고 했다.
탄핵 반대 퇴진 반대 윤석열 대통령 보수 집회 진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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