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흄 폐암 문제' 학교 급식실... 실질적 변화를 위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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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흄 폐암 문제' 학교 급식실... 실질적 변화를 위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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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동안전 네비게이션] 학교 환기 개선 시법사업과 과제

조리흄에 의한 폐암 문제는 최근에야 알려졌다. 그리고 급식실 노동자가 조리흄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급식 노동자의 폐암이 산재로 승인되고, 조리흄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이 상당수가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난 뒤에야 교육청과 일부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접근 방식에 대한 논란은 존재했다. 실태를 파악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작업환경측정을 해 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는 후드 선정 과정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국소 배기 시스템을 설계할 때 후드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유량이 달라지기에 후드, 덕트, 송풍기는 하나의 시스템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교육청은 후드를 따로 주문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조리실 개선 공사에 엄청난 비용을 들였지만, 누구 하나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은 교육부나 설계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조리환경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측정과 실태 조사는 시간을 낭비할 수 있기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021년 상반기에 경남교육청에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경남교육청과 TF를 구성해서 몇 차례 논의했다.

선정된 30개 학교에 대한 환기 개선 사업 초기, 많은 혼란이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설계 단계에 있었다. 설계 업체가 관행대로 설계하려던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경을 요구했다. 메인에서 작은 덕트를 연결하면 유속이 빨라 소음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공사시에 문제가 생기면 댐퍼를 달아 유량을 줄여야 됨. 이 사항을 설계서에 넣어야 함. 아니면 처음부터 댐퍼를 달아두는 것이 좋음. 벽에 붙어 있는 조리기구 덕트는 앞에 서서 작업하는 조리원의 호흡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덕트를 벽쪽으로 붙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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