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전력 수요 급증에도 송전망 건설 속도가 부진해 국가기간 전력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0일 '산업계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전력 공급 최적화 방안' 보고서에서"송전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동해안∼신가평 500㎸ 초고압 직류송전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66개월 지연됐으며, 북당진∼신탕정 345㎸ 송전선로 사업은 150개월 미뤄졌다고 집계했다.박경원 SGI 연구위원은"현행 지원 체계로는 인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현실적인 보상 금액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전력망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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