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경우 500㎖ 용량 상품이 450~500원에 판매 중인데 편의점은 두 배 이상 가격을 높이고 마진을 키운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보다 10.8% 올랐다. 2012년 6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사진은 1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생수들. 연합뉴스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생수 한 병당 100~300원대로 가격을 낮춘 할인 프로모션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가격 상승 폭이 높은 식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면서 가성비 높은 장보기 채널로서 편의점을 돋보이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을 올려놓고 반짝 할인 카드를 꺼낸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물도 아껴 먹어야겠네'…생수 가격 인상 이유는 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생수가 진열된 모습. 뉴스1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생수는 음료처럼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식품 대비 원재룟값 변동 폭이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값이 오르는 이유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물류비와 인건비를 꼽는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한국일보와 통화에서"생수가 배에 실려서 육지로 가기 때문에 유통 과정이 길어 물류비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유류비, 인건비가 오르니 물류비도 폭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편의점이 최근 가격을 올려놓고 미끼상품으로 소비자를 현혹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편의점은 출고가 인상에 따라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500㎖ 용량 상품을 950원에서 1,1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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