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내기 위해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서조차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은 강상면이 아닌 양서면이었던 것이다.
사업성도 뒤지는 ‘김건희 땅 인근’ 추진 이유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땅을 지나도록 변경됐다는 의혹이 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전면 백지화한 가운데 지난 9일 경기 양평군에 고속도로 재추진을 촉구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양평|권도현 기자
예타보고서를 살펴보면 B/C 역시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노선 중간에 ‘상사창IC’를 설치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제 1·2시나리오만 제시했을 뿐 강상면은 어디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협의 끝에 교통처리량이 우수하고, 환경 훼손은 최소화될 수 있는, 그리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양평IC설치를 수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강상면 종점 노선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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