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약점' 롯데, '미완의 대기' 김진욱이 희망? 프로야구 롯데_자이언츠 이의리 KBO 김진욱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를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마운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스트레일리와 반즈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한 타 팀과 달리 KBO리그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해 10월 5년 총액 9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해 홀가분한 마음가짐으로 투구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FA 4년 총액 40억 원에 영입된 한현희는 4선발이 유력하다.
2021년 선발 투수로 출발한 김진욱은 6월부터 불펜으로 전환되었다. 39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 피OPS 0.773을 기록했다. 제구가 좋지 않아 세부 지표는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8개의 홀드가 말해주듯 소위 '긁히는 날'에는 매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여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지난해는 프로 2년 차로서 성장을 입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상당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 피OPS 0.738을 기록해 실망스러웠다. 신인 시절과 비교해 세부 지표의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
최대 강점으로 꼽히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021년 144.5km/h에서 지난해 143.0km/h로 1.5km/h 감소했다.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되던 제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구속을 줄여서라도 스트라이크의 비중을 높이려 했던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9이닝당 평균 볼넷은 2021년 9.66에서 지난해 6.75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불안한 수치다. 지난해 기록을 놓고 냉정히 평가하면 구속과 제구, 어느 쪽도 잡지 못했다.김진욱은 2021년 프로에 함께 입문한 이의리와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라이벌로 인식되었다.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좌완 에이스감이라는 전망을 받았다. 김진욱과 이의리 모두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해 출발점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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