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봤자 손해'…물가 급등에 실질 최저임금 뒷걸음질
미국·영국 등도 실질 최저임금 하락…'물가 연동' 프랑스 등은 올라 박대한 기자=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7% 가까이 상승했지만 소비자물가는 이보다 더 높게 올라 실질 최저임금은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약 1년 9개월간 6.6% 상승한 셈이다.한국의 최저임금은 2020년 8천590원에서 2021년 8천720원으로 1.5% 올랐다. 이어 지난해에는 9천160원으로 5.05% 상승했다. 2년간 6.6% 오른 셈이다.그러나 이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에 이어 지난해 5.1%로 집계돼 2년간 7.7%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올해는 실질임금 상승률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OECD는 최근 발간한 '인플레이션 상승기 최저임금' 보고서에서"2021년 1월에서 2022년 9월 기간에 거의 모든 OECD 회원국이 최저임금을 올렸지만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이는 결국 실질 최저임금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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