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소리 없는 산∙산∙산 있다…강릉∙속초 꺾은 뜻밖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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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 없는 산∙산∙산 있다…강릉∙속초 꺾은 뜻밖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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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에 가면 ‘치가 떨리고 악이 받친다’는데, 이 원주 원주민들은 ‘동네 산’이란다. ‘산’이 이름 뒤에 단단하게 붙었지만, 모두 치가 떨리고 악이 받치는 그 산이 아니다. 작년 원주 방문 3377만, 강릉·속초보다 많아 강원도는 제주도와 여행지 선호 1순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곳. - 뮤지엄SAN,치악산,치악산 종주,치악산 정상,치악산 동쪽,원주,소금산,강원도,겨울철 당일치기 쏠쏠,강원 원주,TRAVEL

19세. 즐겁다. 미끄러지면 서로 잡아주고, 뒤처지면 서로 끌어준다. 그리고 웃는다. 이 ‘원주 고딩’ 넷은 올해 소망을 최소 둘은 이뤘단다. 전석훈군이 말했다. “1순위가 넷 모두 바로 대학에 붙는 거였어요. 효도했죠. 두 번째가 치악산 등산이었어요. 동네 산인데, 이제야 오네요.”

원주에 치악산만 산이 아니다. 고양시에서 GTX-A를 타고 12분, 그리고 서울역에서 KTX로 갈아탄 뒤 다시 1시간 10분. 환승 시간까지 넉넉히 잡아 1시간 30분. 몸은 원주에 와있게 된다. 먼저 가 있던 마음이 마중 나온다. 승용차로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원주에는 몇 개의 ‘산’이 기다리고 있다. 치악산·소금산 그리고 뮤지엄SAN. ‘산’이 이름 뒤에 단단하게 붙었지만, 모두 치가 떨리고 악이 받치는 그 산이 아니다. 남녀노소 모두 요리사가 불을 올리듯, ‘강/약/중강/약’으로 조절 가능한 곳들이다.강원도는 제주도와 여행지 선호 1순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곳. 그런데 강원도 안에서 원주 방문객이 가장 많다. 강릉이나 속초를 1위로 꼽을 수 있을 텐데, 지난해 원주에 무려 3377만 명이 찾았다. 속초를 500~600만 명 차이로 진작부터 앞질러 오다가 차이를 벌렸다. 3000만 명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던 강릉을 쫓아 스퍼트를 올려 어깨를 견준다.

치악산이 100대 명산이라면, 간현관광지와 뮤지엄SAN은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며 소개하는 관광지다. 간현관광지는 6회 연속, 뮤지엄SAN은 5회 연속 뽑혔다.강원도 원주 서쪽 섬강과 삼산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지난 2021년 11월 개장했다. 기존 출렁다리에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 소금잔도, 에스컬레이터 등을 더했다. 2시간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다녀올 수 있다. 사진에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 소금잔도 일부가 보인다.김홍준 기자

조지 원스턴의 ‘The holly and the ivy’가 흘러나왔다. 이 앨범 ‘December’ 재킷 속 자작나무가 튀어나와 박물관 앞을 일궜나. ‘아치웨이’는 12개의 툭툭 끊어진 파이프가 육중하게 이어져 관람객을 빨갛게 맞이한다. 그 뒤 본관은 수상부양을 한 느낌. 본관 창조갤러리에서는 6월 1일까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주제로 뮤지엄SAN의 소장품 전시를 하고 있다. 백남준의 ‘TV 로댕’, 중국 작가 장환이 타다 남은 재와 강철로 빚은 ‘갑작스러운 깨달음 No. 1’ 등을 만날 수 있다. 안도가 2023년 구상한 ‘빛의 공간’은 십자의 틈으로 들어오는 자연의 빛이 다른 세계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입구에서부터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제임스터렐관까지의 거리는 약 2.5㎞. 명상관, 종이 박물관, 백남준 홀 등도 있어 제대로 누리려면 반나절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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