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 필살기 '여서정'으로 금메달 걸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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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최초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여홍철 인터뷰金 놓쳤던 아버지 표정 기억내 이름딴 고난도 기술 성공해못 이룬 꿈 대신 이뤄드리겠다여홍철 '출전만으로도 대견1위하면 눈물 쏟아질 것 같아'

1위하면 눈물 쏟아질 것 같아"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성적에 관계없이 주목받는 몇몇 선수들이 있다. 대를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부자·부녀·모자·모녀 선수들이다.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서는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과 아버지 여홍철 1996 애틀랜타 대회 은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여서정에게 아버지 여홍철은 어떤 의미일까. 잠시 고민한 여서정은"최고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체조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제 유일한 롤모델이다. 여서정이 여홍철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며"아버지처럼 한국 체조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데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여서정이 이번 올림픽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건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선물하는 것이다. 그는"아직까지도 애틀랜타 대회 때 아버지가 금메달을 놓치고 아쉬워하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가 못다 이룬 꿈을 내가 이뤄드리겠다고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에 적기도 했다"며"아버지는 내가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뻐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어드리면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도전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서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면 어떤 기분일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여홍철은 도쿄 대회에서 중계할 때처럼 목이 메었다. 그는"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다. 내가 메달을 땄을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할 것"이라며"메달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에 출전한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쁨이자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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