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요건 안 봐요'…4%대 '특례보금자리론' 30일부터 접수 SBS뉴스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나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려는 사람들을 위해 특례 보금자리론이 1년간 한시 운영됩니다.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이었던 소득 요건도 없어졌는데 오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주택 구매나 기존 대출 상환,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4%대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 상품입니다.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 가격 상한은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늘렸고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기존과 같이 각각 70%, 60가 적용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대출 한도에 다소 여유가 생길 걸로 보입니다.기본금리는 4.75에서 5.05%지만, 주택가격 6억 이하면서 부부합산소득 1억 이하라면 우대형 금리를 적용받고, 여기에 저소득청년, 신혼 가구 등 추가 우대를 최대한 받을 경우 3.75%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무주택자뿐 아니라 대출을 갈아타려는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2년 내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일시적 2주택자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김태훈/금융위원회 거시금융팀장 : 서민층이라든지 주택 실수요자분들의 내 집 마련을 돕고 대출금리 변동 위험을 경감하는 등의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해서 저희가 이런 정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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