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최다 민원은 '생계' 경기도 일자리 김동연 생계지원 박정훈 기자
이는 지난해 4개월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전화를 건 1203명을 분석한 결과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 실적을 보면 총 1203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833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1203명 중 173명이 친구와 친척 등 지역사회 제보로 접수된 가운데 가족·친인척이 93명, 지인·이웃 등 주변인이 80명으로 가족만큼 주변인들의 도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복지 정보를 모르거나 건강·장애·위기상황 등으로 스스로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제보로 긴급복지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접수현황을 보면 월별 신청자 수는 8월 87명, 9월 302명, 10월 247명, 11월 299명, 12월 268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 77명, 부천 60명, 안산 55명, 시흥 49명, 성남 48명 등에서 많이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88명, 50대 264명, 60대 217명 순으로 많았으며 10대도 7명 접수됐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은 위기상담 접수 후 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가능 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추가로 민간자원 연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그 이웃이라도 긴급복지 핫라인 010-4419-7722 또는 031-120으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0번을 누르면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빅데이터 활용 기획발굴,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주변에 어려운 위기 이웃을 발견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과 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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