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사업 77가지…이우영 작가몫은 1천200만원 불과'
김경윤 기자="약 15년 동안 '검정고무신'으로 사업화를 한 개수가 77개를 넘어가는데 정작 고 이우영 작가님이 수령한 금액은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총 1천200만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어떤 명목으로 지급한 돈인지도 알 수가 없고요."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이 작가는 형설앤과 체결한 '검정고무신' 사업권 설정 계약 때문에 생전에 심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계약기간을 설정하지 않아 영구적인 사업권을 설정한 점, 사업 내용과 종류를 전혀 특정하지 않았고 원작자 동의 절차도 없다는 점, 사실상 포괄적 권리를 양도받으면서도 이에 따른 대가는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계약은 불공정하고 효력도 없다"고 대책위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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