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대관식 공연 참여한 20대 韓 연주자…'영광이었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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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3세 대관식 공연 참여한 20대 韓 연주자…'영광이었죠'

최윤정 특파원=7일 영국 윈저성에서 개최된 대관식 콘서트에서 왕립음악대학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 무대에 섰다. 왼쪽이 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 2023.5.9 [email protected] [영국 BBC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다음 날인 7일 대관식 콘서트에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서빈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역사적인 영국의 대관식 콘서트에 한국인으로서 뽑혀 설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대관식 콘서트는 1천년 역사를 담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 후에 현대적이고 즐거운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찰스 3세 부부와 윌리엄 왕세자 가족 등 왕실 인사들과 관중 약 2만명 모인 가운데 윈저성 잔디밭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영국 전역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서 감상했다. 사회자는 약 100개국에서 이날 콘서트를 본다고 말했고, 시청자 숫자는 평균 1천만명으로 집계됐다. 최윤정 특파원=7일 영국 윈저성에서 개최된 대관식 콘서트에서 왕립음악대학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 무대에 섰다. 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공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5.9 [email protected] [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그와 같은 영국 '왕립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은 무대 앞쪽에 자리를 잡고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음악 중 '섬웨어'를 약 4분간 연주했다.로열 발레단의 남녀 무용수와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남녀 배우는 이에 맞춰서 무대 중앙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했다. 무대 배경은 '왕립예술대학'에서 담당했다.

윤서빈은"다른 악기 연주자들과는 전에 같이 연주해본 적이 없었다"며"4월 말에 처음 맞춰보고 5월 2일에 한 번 더 만났으며 4일에 윈저성에 가서 오케스트라를 맞춰보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최윤정 특파원=7일 영국 윈저성에서 개최된 대관식 콘서트에서 영국 왕실과 연계된 예술 기관들이 합동 공연을 펼쳤다. 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 등 출연진이 공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5.9 [email protected] 윤서빈 바이올리니스트는 1998년 한국에서 태어난 뒤 6살에 바이올린을 잡았고 10살 때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옮겨왔다. 12살 때 예후디 메뉴인 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연주자의 길에 들어섰다.영국에서 음악 하며 만난 외국인 친구 등과 함께 현악 4중주단 '클레이오 콰르텟'을 꾸려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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